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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나 자신에 대하여

Eun Ra 홈페이지 

 |  Date - 2016-03-29 01:49:41  |  Hit - 11986  
어릴 땐 몸이 튼튼하여 병원에 갈 일이 전혀 없었다. 50년 동안 지탱하던 몸은 간혹 병원을 찾는다. X-ray를 찍거나 초음파를 찍게도 했다. 어떤 때는 MRI도. 드러난 내 내면의 모습을 보았다.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내 속은 저렇게 생겼구나!” 내 몸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내 인생을 산다고 하지만 내 인생에 대해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다. 한 치 앞날도 알지 못하다니!
과연 나는 누구인가? 무엇에 의해 나는 움직여지고 있나? 직면한 환경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물체에 불과한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긴 하지만 그 바름이 정당한가? 정말 나 자신을 알고 살아가고 있나? 깊은 사색에 빠지곤 하지만 답이 없다. 누구도 자신을 자신 만큼 알지 못하고 아는 자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바로 보지 위해선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어느 정도지 그 이상은 아니다.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볼 뿐 나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나 자신을 초음파도 아니고 MRI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역사에서 많은 자들이 이런 고민을 해 왔다. 그들은 답을 찾았다. 그 답을 통해 인생을 정말 바르고 멋있게 살았다. 그것은 바로 진리를 찾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진리를 통해 자신을 성찰했다. 자신을 바라보려면 진리라는 거울이라는 도구가 요구된다. 진리는 불변한 것이다. 예를 들면,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죽음! 죽음은 진리다. 죽음에 대해 자신을 곰곰이 생각하면 무엇을 행하고 포기해야 할 것인지, 언제 행하고 포기할 것인지 답이 나온다. 이처럼 진리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을 면밀히 살필 수 있다. 일반적인 진리 말고 구체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진리는 어디에 있나?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다. 이 지식은 누가 전해준 것도 아니다. 불변적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원한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인간 자신을 직면하도록 한다. 아무렇게나 이 지식을 얻을 수 없다. 성경을 읽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지키는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읽고 지키기 위해선 들어야 한다. 이 과정이 없으면 자신도 인생도 알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지식을 통찰할 수 있다.
수십 년을 살아도 자신을 올바로 이끄는 지침이 없다면 불행한 인간이다. 어릴 때는 어리니까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 자체가 게으르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찾고 찾으라고 했다. 하지만 덤벙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찾는 방법도 다양하여 호기심의 발로로 시작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그 방법은 순종하려는 자세로 열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곁길로 간다. 인생에는 많은 곁길이 있다. 어느 길로 택하든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 그 결과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말고 수용해야 한다. 이러한 두려움이 있기에 더욱이 오늘에 성실해야 하리라.
사명자  |2016-07-28 08:32:50
교수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인류의 모든 역사가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못해 자기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던 몰이해의 역사인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하여 스스로는 알 수도 없고, 그 누구도, 어떤 철학도, 어떤 학문도, 노력해서 찾을 수 없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오직 위로부터, 성경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자기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 자신을 아는 지식을 오늘날 하나님의 진리와 말씀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이고 은혜인지요.
그것을 통해 오늘도 제 자신을 알아가고 또 그렇게 함으로서 하나님께 더더욱 가까이 갈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날씨 더운데 몸 건강하시구요^^
은혜의 말씀 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렇게 글을 읽는 것도 너무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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